정부ㆍ지자체, 지방 과학기술 진흥에 6조411억 지원

입력 2021-03-15 12:00 수정 2021-03-15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기업 기술 역량 확보ㆍ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집중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 과학기술 진흥에 6조여 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0년 추진실적 및 2021년 시행계획을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5년 단위)을 수립하고, 매년 전년도 지원 실적과 당해 연도 지원계획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아 시행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2021년도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지원되는 정부와 17개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총 6조411억 원으로 2020년 5조7253억 원보다 5.5% 증가했다. 재원별로는 국비 2조9795억 원(49.3%), 지방비 2조5142억 원(41.6%), 기타 민간부문이 5473억 원(9.1%)이며, 작년보다 지방비 재원은 10.5%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지자체의 평균 지원 규모는 3554억 원이며, 광주광역시 5728억 원, 전라북도 5536억 원, 대구광역시 5181억 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점추진과제별로로 지역기업의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 (1조3342억 원), 지역 혁신클러스터 고도화(1조6441억 원)에 대한 지원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연구개발(R&D) 기획ㆍ평가 역량 확충(1307억→1809억 원, 39.2%)과 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의 지역혁신 역할 강화(7109억→9929억 원, 38.1%) 관련 투자는 전년 실적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업유형별로는 지역의 과학기술 기반조성(2조1771억 원, 36.0%)을 위한 투자가 가장 많았으며, 기업지원 및 기술이전(1조3695억 원, 22.7%), 기술개발(1조3649억 원, 22.6%)을 위한 투자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20년도 지원 실적은 5조7253억 원으로 2019년도 4조6601억 원보다 약 22.9%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과학기술진흥 활동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07,000
    • +0.42%
    • 이더리움
    • 4,503,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27%
    • 리플
    • 950
    • +2.93%
    • 솔라나
    • 294,700
    • -1.57%
    • 에이다
    • 757
    • -8.13%
    • 이오스
    • 765
    • -2.92%
    • 트론
    • 249
    • -1.97%
    • 스텔라루멘
    • 17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250
    • -7.65%
    • 체인링크
    • 19,060
    • -5.22%
    • 샌드박스
    • 398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