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의 변동성에 따라 증시가 요동치며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하락한 한 주였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2일 오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00% 하락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 펀드는 1.26%, 중소형주식 펀드는 1.95%, 배당주식 펀드는 1.10%, K200인덱스 펀드는 0.7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한국은행이 2조 원 규모 단순매입 실시를 발표했음에도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입찰 부담 및 증권사의 국고 3년 선물 손절 매도로 단기구간에서의 약세가 심화됐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6380bp 상승한 0.682%, 3년물 금리는 10.80bp 상승한 1.175%, 5년물 금리는 8.90bp 상승한 1.503%, 10년물 금리는 2.70bp 상승한 2.022%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3%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일반채권펀드는 0.10%, 초단기채권펀드는 0.02%, 중기채권펀드는 0.30%, 우량채권펀드는 0.2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3.02% 하락했다. 중국주식펀드가 8.80% 하락하며 가장 많이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멀티섹터 유형이 3.01%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로 나타났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0.06%), 해외부동산형(0.37%), 커머더티형(2.18%)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혼합형(-0.48%), 해외채권형(-0.36%)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