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2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수1 단독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2층, 282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중랑천 남쪽에 있어 한강 산책로와 가깝고 반경 1km 이내에 서울숲과 성수구두테마공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과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계획안은 성수동 골목길 특성을 바탕으로 ‘뉴트로’를 지향하면서 성동구 도시재생사업인 '붉은벽돌 마을' 사업과 연계한 벽돌 소재로 따뜻하고 편안한 입면 디자인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공공재건축·재개발 이외에도 성수1구역 같은 작은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 등으로 주택시장을 안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