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큰 폭 상승 출발 전망…바닥 징후 세 가지

입력 2021-03-10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3-10 08:2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0일 증시 전문가들은 미 국채 금리 안정세와 추가 부양책 통과가 임박했다며 큰 폭의 상승 출발을 전망했다. 다만 상승출발 이후 선물옵션 만기일(11일)에 따른 매물 출회도 예상했다. 특히 바닥 통과를 암시하는 세 가지 징후에 대한 분석도 제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 미 증시가 국채 금리 안정을 이유로 최근 급락하던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전기차 관련주들이 급등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인 점, 미국의 추가 부양책 통과가 임박했다는 점 등은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 주식 구성 종목의 특성상 미 증시 강세 업종인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상승은 한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11일)을 감안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한다. 거래소가 12일 이후 미니 코스피 200 선물의 시장 조성 거래를 종료 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호가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금융투자의 조치가 있었고 이에 따른 비용을 처리하기 위한 헤지를 해왔었다.

11일 만기일에는 이러한 헤지 물량을 대부분 청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오늘도 한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지수의 변화폭은 확대될 수 있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가 예상되며 금융투자의 수급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 = 3월 9일 종가(코스피 2976.12) 기준 현재, 바닥통과를 암시하는 세가지 시그널(신호)이 관찰됐다. 투매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가 앞설 수 있는 투자전략 측면 터닝 포인트의 출현인 것이다.

첫째 최근 코스피 12개월 선행 P/E(Dataguide 집계)는 13.7배 수준까지 속락하며 통계적 하방이자 단기 가격조정의 극단인 -2σ(-2시그마, 13.7배, 동 레벨 환산 코스피 지수대는 2970포인트) 레벨에 근접했다.

둘째 코스피 세력균형지표(Balance of Market Power Indicator)상 매도 클라이막스 통과 징후가 확인됐다.

셋째 국내증시 수급환경의 최선행 프록시(Proxy·대리인)라 할 수 있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6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추이는 3월 9일 현재 -5.4만 계약을 기록하며 경험적 하방인 -6만 계약권에 접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1,000
    • +4.06%
    • 이더리움
    • 4,46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35%
    • 리플
    • 821
    • +1.23%
    • 솔라나
    • 301,500
    • +6.09%
    • 에이다
    • 828
    • +2.22%
    • 이오스
    • 783
    • +4.9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0.48%
    • 체인링크
    • 19,650
    • -2.72%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