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와인 초보자들이 고민 없이 상품을 고를 수 있는 ‘와인 셀프 초이스 바’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는 고객에게 검증된 와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셀프 초이스 바’를 본점(5일)과 잠실점(12일)에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셀프 초이스 바’는 수많은 종류의 와인 중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와인 초보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
기존 개별 브랜드 중심으로 와인을 제안했던 것과 달리 롯데백화점은 직접 선정한 와인을 가격대별 등급으로 분류하고 판매 순위로 진열한다.
2만 원대의 가볍게 마시기 좋은 ‘라이트’ 등급, 3~4만 원대의 기본기에 충실한 ‘베이직’ 등급, 5~7만 원대의 특별하게 즐기는 ‘프라임’ 등급으로 나눠 예산에 맞게 추천 와인을 고를 수 있게 했다.
향후에는 바캉스 시즌용 와인이나 선물용 와인 등 분기별 다른 테마들로 와인을 선정해 진열할 예정이다.
또한 ‘셀프 초이스 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와인 정보들은 풀바디, 타닌 등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위주의 설명이 아닌,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으로 와인의 특성을 설명하는 등 고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셀프 초이스 바’ 와인의 세부 정보를 담은 ‘소믈리에 카드’를 와인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소믈리에 카드’는 와인 스토리, 테이스팅 TIP, 수상내역 등이 담겨 있어 와인을 선물하거나 지인과 마실 때 자연스럽게 와인에 대해서 소개할 수 있고, 구매한 와인 카드를 모으면 나만의 와인 바이블도 만들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와인 셀프 초이스 바’를 통해 처음 와인에 입문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어떤 와인을 구매할지 고민하는 고객이 와인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색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