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행사다.
‘Saving the earth(지구 지키기)’를 주제로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이 심사 기준이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명의 고교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팀 수에 제한은 없고,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해서 출전할 수도 있다.
내달 12일까지 대회 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5월 4일 1차 예선 결과가 발표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6월 5일 2차 온라인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예선은 온라인 PT로 진행되며, 통과한 최종 20개 팀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온라인 토론, 쇼케이스 발표로 진행되며 8월 27일 수상식이 진행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 원, 금상 2개 팀에는 팀당 2000만 원, 은상 2개 팀에는 팀당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대회까지는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 방식을 달리할 예정이다.
동상 수상자와 본선 진출팀 지도교사, 소속 학교에도 상금을 지급한다. 본선 진출 20팀 전원에게 향후 한화그룹 입사나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끊임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과거 수상자들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며 "본선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한화의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한화체험프로그램과 수상자 홈커밍데이도 진행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및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