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투데이DB)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맞대결 구도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결할 경우 오차 범위 내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가 SBS 의뢰로 서울시민 819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때 지지율 39.4%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보다 0.3%포인트 앞선 결과다.
야권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나설 경우 박 후보가 소폭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박 후보가 38.3%, 오 후보가 36.6%로 박 후보가 1.7%포인트 우세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19명을 상대로 한 결과이며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