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 공식입장, “장애 학우 안 괴롭혔다”…학폭 논란 사실 확인 이어갈 것

입력 2021-02-28 15:51 수정 2021-02-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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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출처=민규SNS)
▲세븐틴 민규 (출처=민규SNS)

세븐틴 민규 측이 학폭 의혹에 대한 진행 상태를 밝혔다.

28일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가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학폭 논란에 해명했다.

앞서 민규는 지난 22일 학폭 주장 글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이후 추가로 게재된 폭로 글에서 장애 학우를 괴롭히고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일부 팬들은 민규의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명확한 확인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연락을 취하는 중이며 아티스트의 동창생 등 여러 주변인들로부터 그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하였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민규가 장애우를 괴롭힌 사안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사자의 어머님이 이 부분을 확인해 주셨다”라며 “학교에서 자제분을 괴롭혔던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셔서 이 부분을 바로 확인해 주실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글을 올리신 분께서 대면을 원치 않으신다고 밝힌 입장을 존중한다. 동시에 원하신다면 언제든 원하는 방식으로 대면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플레디스 측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폭 이슈가 피해자의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함에 동의하면서도 “관점과 더불어 명확한 사실관계의 확인이 이뤄진 후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판단하였다”라며 더욱 명확히 사실 확인을 할 것임을 알렸다.

이에 대해 민규는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하며 활동을 잠시 멈추고 사실관계 확인에 대한 모든 조치를 회사에 일임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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