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3기 신도시 '광명·시흥'…여의도 4배 면적서 7만채 공급

입력 2021-02-24 10:22 수정 2021-02-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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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흥 신규택지 개발구상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광명 시흥 신규택지 개발구상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광명·시흥이 2‧4 주택공급대책의 첫 수도권 신규 택지로 지정됐다. 6번째 3기 신도시로 앞으로 7만 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약 10만호(3곳)의 입지를 우선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광명·시흥 공공택지는 총 1271만㎡로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1, 2기 신도시 포함 역대 6번째 대규모 신도시인 만큼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국토부의 계획이다.

이날 1차 신규 택지로 발표된 곳은 부산 대저(243만㎡) 1만8000호, 광주 산정(168만㎡) 1만3000호 등 모두 3곳으로 총 10만1000가구다.

1차로 확정된 10만호 이외 나머지 15만호 신규 공공택지 입지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차로 4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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