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이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사 지원자 233명 중 216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장검사 지원자 40명 중에는 1명이 탈락했으며 평검사 지원자의 경우 193명 중 177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공수처는 부장검사와 평검사를 각각 4명, 19명 채용한다.
합격자 면접전형은 3월 중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개인 연락처를 통해 별도로 공지한다.
공수처는 면접전형과 인사위원회 심의 등 검사 추천 과정에 참여하는 위원들에게 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자료를 요청했다.
추가로 요청한 자료는 평판 조회 동의서, 정보사용 동의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결격사유 확인 및 서약서, 공판검사·재판연구원으로서의 근무 내역,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등이다.
검사 면접전형 합격자는 인사위원회의 검증을 받게 된다. 야당 측 위원 추천이 지연되면서 공수처는 28일까지 기한을 연기한 상태다.
공수처 검사는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의 수사와 기소, 공소 유지를 담당하며 임기 3년에 세 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