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의 서양식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는 1인용 파우치 파스타소스 6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림ㆍ미트 부문 파스타소스 1위인 폰타나가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인분 용량의 파스타소스를 선보인 것이다.
폰타나 1인용 파스타소스는 1인가구는 물론, 가족 내에서도 개개인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니즈를 반영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파우치 타입 파스타소스 시장이 전년 대비 23% 이상 커지자 폰타나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성장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폰타나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나를 위한 소비인 횰로(홀로+욜로)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에서도 고급 파스타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어났다”며 ”폰타나의 이번 1인용 파스타소스를 통해 혼자서도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온 듯 근사한 파스타 요리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샐러드 배송 서비스 프레시코드는 샐러드 신제품 들고 먹는 ‘샐러드랩’ 6종을 출시했다. 혼자서 가볍게 들고 즐길 수 있는 ‘샐러드랩’은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다.
프레시코드는 샐러드를 보다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 신제품 샐러드랩을 출시했다. 샐러드랩은 밀또띠아에 샐러드 재료를 넣고 말아 만든 신개념 신선 간편식이다. 샐러드랩은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어 카페식(食) 문화 확산에 맞춰 프레시코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메뉴이다.
이번에 출시한 ‘샐러드랩’은 △닭가슴살 윌도프 샐러드랩 △잠봉 레몬커드 샐러드랩 △훈제연어 크림치즈 샐러드랩 △미트프리 타코 샐러드랩 △킬바사 소시지 샐러드랩 △케이준 치킨 샐러드랩 등 총 6종이다.
배달 앱의 성장에 힘입어 외식업계는 일찌감치 1인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전용 브랜드까지 등장했다. 1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는 올해 첫 신규 매장으로 지난달 26일 서울 동작구에 노량진역점을 오픈했다. 국내 최초 ‘1인 피자’를 도입한 고피자는 화덕피자와 파스타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와 3분 내외의 빠른 시간 내에 제공한다. 서울 대치동, 목동 등 주요 학원가를 비롯해 다양한 상권에서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래블피자’는 1인 창업 특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트래블피자는 2013년 서울 홍대 인근에 ‘트래블앤아트’라는 이름으로 첫 출발을 알린 피자 브랜드다. ‘피자로 여행하다’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컨셉을 바탕으로 일찌감치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4개 직영매장을 거느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입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배달의민족 성공업소, 대한민국 배달 대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비약적인 성장세를 거뒀다.
편의점에서도 1~2인 집콕족을 겨냥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2인 집콕족 고객을 위해 미니 화로를 판매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미니 화로는 1~2인이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원형 주물(19900원)과 직사각 스테인리스(39900원) 등 구이용 2종과 국물요리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사각 내츄럴워머화로(9900원) 1종이다. 미니 화로에 사용할 수 있는 고체연료 10개(4900원, 1개당 15~20분 연소)도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홈술, 홈밥을 즐기는 등 집콕 라이프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집에서 연기 없이 고기나 야채를 구워먹을 수 있는 미니 화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프로자취러’ 김프로가 선별한 ‘1인 가구 자취꿀템 기획전’을 최근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자취 초년생과 삶의 질을 올리고 싶은 1인 가구를 위해 기획됐으며, ‘프로자취러 김프로’라는 캐릭터가 ‘자취꿀템’을 소개하는 디자인 컨셉으로 상품을 구성해, 자취 아이디어상품, 욕실/청소용품, 주방용품 등 총 300여 종을 선보였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매년 봄이 되면 1인 가구나 자취에 관련된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