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피, 무상증자 이슈에 동구바이오제약ㆍKMH 강세

입력 2021-0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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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15~19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04포인트(0.2%) 오른 3107.62에 장을 마쳤다. 해당 기간 개인은 2조9006억 원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28억 원, 2조4299억 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무상증자 이슈에 주가 급등

휴대폰 커버 유리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육일씨엔에쓰가 한 주간 67.87% 올랐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19일 육일씨엔에쓰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기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다.

동구바이오제약이 무상증자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주에만 54.42% 주가가 올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5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컴퓨터 설비 자문업,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업을 하는 네오위즈홀딩스는 19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한 주간 수익률은 39.79%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지난해 연간 잠정 영업이익은 577억5030만 원으로 전년 동기(294억1840만 원) 대비 96.3% 올랐고, 매출액은 13.9% 증가한 2892억4616만 원을 기록했다.

KMH는 무상증자 등 경영권 분쟁에 따른 호재로 32.88% 상승했다. KMH는 기존 주주에게 보유 주식 1주당 1주를 주는 100% 무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주식은 매수 체결일로부터 2거래일 후 실제 결제가 되는 만큼 3월 1일까지 KMH 주식을 사면 무상으로 신주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티로보틱스(30.15%), 엠투아이(29.13%), 위지트(28.13%), 흥국에프엔비(27.85%), SFA반도체(27.84%)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허위공시 혐의받은 제약주 약세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발생한 파루의 주가가 한 주간 37.89% 하락했다. 지난 15일 파루는 2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파루는 2020년 손실률 96%, 2018년 손실률 79%로 모두 50%를 초과했다. 손실 규모는 각각 257억 원, 264억 원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27.96%), 에이치엘비(-24.97%)가 허위공시 의혹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한 언론 매체는 에이치엘비가 2019년 항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허위공시한 혐의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임상 결과에 대해서는 논문 등을 통해 실패가 아님을 입증할 수 있다”고 해명한 상태다.

지트리비앤티(-20.35%) 역시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허위공시 혐의로 지난해 6월 검찰 고발 조치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지트리비앤티는 “해당 기사의 정정요청을 완료한 상태”라며 “당사는 안구건조증 임상 관련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넷게임즈(-23.77%), 이재명 테마주인 신라에스지(-22.22%)와 수산아이앤티(-16.96) 등이 크게 하락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이슈로 그간 주가가 크게 반등했던 박셀바이오(-19.74%), 한국파마(-17.33%)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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