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지속 하락 중이다.
17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34.97포인트(-1.11%) 하락한 3128.28포인트를 나타내며, 31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789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784억 원을, 기관은 10104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4.0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창고(+1.96%) 음식료품(+1.3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0.76%) 섬유·의복(-0.7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1.00%) 전기가스업(+0.79%) 비금속광물(+0.5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74%) 운수장비(-0.73%) 전기·전자(-0.6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77% 내린 8만3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3.16% 오른 29만3500원을 기록 중이고, LG전자(+1.74%)가 상승 중인 반면 기아차(-2.68%), SK하이닉스(-2.64%), 엔씨소프트(-2.46%)는 하락세다.
그 외 대영포장(+23.54%), 서울식품우(+22.52%), 한솔로지스틱스(+18.7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솔루엠(-7.36%), KR모터스(-6.64%), WISCOM(-5.62%) 등은 하락 중이다. 이스타코(+29.88%), 서울식품(+29.79%)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33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14개 종목이 하락, 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7원(+0.45%)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45원(-0.23%), 중국 위안화는 172원(+0.1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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