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7일 "싱가포르 거래소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선물 라이선스 종료와 관련해 3거래일의 유의가 필요하다"며 "이 중 MSCI 지수 리밸런싱일(2월 26일)에 외국인 수급 바이어스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선물 만기일(2월 19일, 3월 19일)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거래일"이라며 "이전 싱가포르 선물 이슈가 작용했던 거래일처럼 1조 원 이상의 외국인 순매도가 출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선물 이슈를 배제하면 MSCI 정기 변경 한국의 패시브 매도는 8800억 원 수준이지만, 수급상쇄를 감안하면 순매도는 2000억 원 선에서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