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 들어서는 '탕정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무순위 청약이 16일 진행된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탕정 호반써밋 잔여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시작됐다. 이번 공급대상은 5개 블록 일반분양 3027가구 중 예비당첨자 계약 이후 부적격 및 미계약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세대 275가구다.
이번 청약은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및 동호수는 17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호반써밋 그랜드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 발표는 개별 통지되지 않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계약은 2군(D1-2BL, D3-1BL, D3-2BL)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며, 1군(D1-1BL, D2-1BL)은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반써밋 그랜드마트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기존 청약 접수건은 무효 처리되며, 무순위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접수를 해야 한다. 접수 후에는 취소 및 변경이 불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시 잔여세대 200%를 추가로 선정하며, 예비당첨자는 미계약 세대가 발생하면 순번에 따라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예비당첨자는 당사가 지정한 시간까지 견본주택에 방문해 동·호수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포기한 것으로 간주돼 후순위에게 선택할 권리가 넘어간다.
이 단지는 평균 경쟁률 47.2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는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가 3.3㎡당 105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싸게 책정된데다 충남 아산시가 비규제지역이어서 전국 청약도 가능하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 동, 총 3027가구 규모다. 가구당 전용면적 59㎡형과 74㎡형, 84㎡형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3년 7월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