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사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차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제계에 따르면 손경식 경총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용근 상근부회장 후임자로 이 원장에게 부회장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과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 원장은 손경식 경총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을 당시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해 발을 맞췄다.
앞서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공정경제 3법’ 등 기업규제법안들이 잇달아 통과한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경총은 오는 17일 회장단 회의, 24일 총회 등을 거쳐 후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