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일침 (출처=이센스SNS)
래퍼 이센스가 한복을 자국의 것이라 주장하는 중국 네티즌에 일침했다.
15일 이센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푸 아니고 한복이다. 이 도둑놈들아”라며 한복이 한국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서 이날 중국 기업 샤오미(Xiaomi)는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마치 중국 전통의상처럼 보이게 한 이미지를 제공해 논란이 됐다. 해당 이미지의 제목 역시 ‘중국 문화’라고 업로드되어 더욱 논란이 됐다.
이센스는 “한복이 중국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 정신 차려라. 한국 거다. 나중에 힙합도 미국이 아니라 중국에서 시작됐다고 하는 거 아니냐”라며 “한푸와 한복은 다른 거라고 하는 중국 사람들 헛소리하지 마라”라고 일침했다.
한편 최근 중국이 “김치는 중국 것”이라고 주장하며 ‘김치 공정’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에는 ‘한복 공정’까지 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