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7년째 가장 비싼 아파트 1위

입력 2021-02-15 10:06 수정 2021-02-15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내 역대 최고가 거래 아파트. (자료제공=직방)
▲서울 내 역대 최고가 거래 아파트. (자료제공=직방)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형은 77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에 2014년 이후 서울지역 최고가 아파트 기록은 모두 한남더힐이 차지했다. 한남더힐 거래 이전 서울 아파트 최고가격은 40억~50억 원 선이었다. 하지만 한남더힐 거래 이후 최고가격은 70억~80억 원 선으로 올랐다.

지난해 서울 내 거래가격 상위 100위 내 아파트 가운데 53개 단지가 강남구에 속했다. 이어서 용산구(26개)와 서초구(25개), 성동구(6개)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강남구는 2019년보다 거래가격 상위 100위 이내 아파트가 더 늘었다.

서울 상위 거래가격 100위 아파트의 거래 건당 평균가격은 4개 구 평균 52억159만 원으로 2019년 대비 0.2%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 59억2692만 원, 성동구 50억9,590만 원, 강남구 50억2658만 원, 서초구 48억436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2019년보다 상위 100위 내 아파트 비중은 줄었으나 평균 거래가격은 2019년 대비 11.3% 올랐다. 성동구도 2.5% 올랐다.

용산구는 상위 거래사례 26건 중 25건이 한남더힐로 집계됐다. 성동구는 상위 6건 중 5건이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아파트가 강세를 나타냈다. 압구정동 ‘신현대11차’와 ‘현대7차’가 각각 7건, ‘현대1차’ 6건, ‘한양8차’와 ‘현대2차’는 5건씩 거래됐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퍼스티지’가 각각 8건씩 거래됐다.

지난해 강북지역과 강남지역 간 최고 가격 격차는 10억5000만 원으로 2016년 이후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54,000
    • -0.23%
    • 이더리움
    • 4,513,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53%
    • 리플
    • 953
    • +3.7%
    • 솔라나
    • 294,800
    • -3.94%
    • 에이다
    • 764
    • -9.16%
    • 이오스
    • 768
    • -3.4%
    • 트론
    • 251
    • -0.4%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8.25%
    • 체인링크
    • 19,200
    • -5.84%
    • 샌드박스
    • 400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