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2022~2025년) 수립을 위한 TF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경제로의 이행이 본격화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의 확산을 가속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산업ㆍ학계 전문가 및 클라우드 전담기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했다.
TF 아래에는 공공 클라우드, 클라우드 산업, 클라우드 생태계, 보안 확보 등 4개 분과를 운영하며, 각 분과를 중심으로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해 TF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TF에서는 산업ㆍ공공ㆍ사회의 클라우드 도입을 강조해 온 기존 계획에서 나아가 클라우드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과 데이터 경제를 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면 확산과 데이터 센터 정책, 인력양성 방안, 해외 진출 등 전후방 산업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정책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 범부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업계 등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가 간담회도 추진하는 한편, ‘클라우드 혁신센터 홈페이지(http://www.cloud.or.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클라우드 관련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