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신임 피유엠피 대표. (사진제공=피유엠피)
공유킥보드 ‘씽씽’이 김상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식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 강화로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김 대표는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업계 최초로 배터리 국산화를 주도한 인물이다. 또한 교체형 배터리 안착과 배터리 방수등급 상향, 킥보드 블랙박스 탑재 및 인공지능(AI) 적용, 첨단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2019년 11월 씽씽 CTO로 합류한 김 대표는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부 석사 학위를 받고 클립컴 CTO, LG전자 로봇인터렉션개발팀장 등을 거쳤다.
신임 대표 선임과 관련해 윤문진 전 피유엠피 대표는 “씽씽의 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업계 선도 서비스로 자리 잡은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며 “치열한 시장 경쟁 환경에서 차별화를 위한 기술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경영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