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2020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롯데 화학BU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사업 전략인 '그린 프로미스(Green Promise) 2030'에 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선순환의 그린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을 강화하면서 배터리 소재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기회를 발굴해 2030년 친환경 사업 매출을 6조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노력으로 2030년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탄소중립성장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정부 기조에 맞춰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 리사이클 제품을 100만 톤(t)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ABS, PC, PP 제품 등 재활용 소재를 지속 확대해 신규 용도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폐수 등 환경영향 물질 또한 재사용 및 시설 개설로 2030년까지 현재 배출량의 50% 수준까지 저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