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올해 임금교섭 마무리…무분규 사업장 전통 이어가

입력 2021-02-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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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호 사장 "한발씩 양보해 위기 극복 전념"

▲강달호(왼쪽)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이 3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린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강달호(왼쪽)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이 3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열린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날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률을 동종 업계 평균으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정유업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중에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자는 노동조합과 회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상이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강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위기 극복에 전념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최 위원장은 “회사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창사 이래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노동조합이 임금 결정을 회사에 위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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