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양도세·취득세·종부세 모두 내릴 것"

입력 2021-02-03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년간 서울 아파트값 82% 올라"
공급물량 확대·공시가격 인상 제한도 제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늘 지적해 온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5번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서울아파트 값은 무려 82%배 올라 개인이 아파트 한번 구매하려면 월급 100%를 모아도 36년이 걸리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국민 70%가 규제지역에 살게 됐고, 구청 직원에게 허가를 받아야 집을 살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주 원내대표가 제시한 해결안은 △공급물량 확대 방안 △세금 부담 완화 △공시가격 인상 제한 등 크게 3가지다.

우선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용적률 기준 상향 △안전진단 기준 조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세금부담 완화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양도소득세, 주택 실수요자 세 부담, 생애 첫 주택구입자 취·등록세, 종부세 등의 완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시가격 인하를 위해선 현행 국토부 소관인 산정체계를 범정부적인 관리체계로 바꾸고, 공시가격 상한률을 법률을 통해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88,000
    • +2.73%
    • 이더리움
    • 4,366,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0.25%
    • 리플
    • 802
    • -1.23%
    • 솔라나
    • 287,200
    • -0.07%
    • 에이다
    • 799
    • +0.38%
    • 이오스
    • 770
    • +5.77%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0.62%
    • 체인링크
    • 19,110
    • -4.78%
    • 샌드박스
    • 400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