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법원‧aT센터 등 23곳 옥상 녹화사업 시행

입력 2021-02-0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옥상 녹화 사업 예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옥상 녹화 사업 예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서초구 대법원 청사와 aT센터 등 건물 23곳에 옥상 녹화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옥상을 생태‧환경 중심의 휴식공간으로 전환하는 건축물 옥상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내 건축물 옥상에 나무와 꽃을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축구장(7140㎡) 약 45개 규모의 녹지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이 사업으로 총 764개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이 새로 생겼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옛 서울역 건물과 서울역 일대 12개 건물에 옥상녹화를 시행해 도심 속 열린 조망 장소를 만들었다.

서울시는 올해 총 23개 건축물에 9150㎡ 규모의 녹색 쉼터를 조성한다. 공공부문에선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포함해 16개 건축물 옥상에 녹화사업을 진행한다. 민간 건축물은 서초구 aT센터 등 7개 곳이 참여해 옥상 2385㎡에 녹색 지붕을 씌울 계획이다.

옥상 녹화사업은 도심 온도를 낮추고 건물 냉·난방 효율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연구에 따르면 옥상 녹화사업을 진행한 건물은 주변 건물보다 옥상 온도가 3.1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15% 줄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옥상 녹화사업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도시 외부공간 생태계를 복원할 중요한 사업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67,000
    • +3.63%
    • 이더리움
    • 4,41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68%
    • 리플
    • 815
    • +0.49%
    • 솔라나
    • 292,500
    • +2.6%
    • 에이다
    • 818
    • +1.87%
    • 이오스
    • 782
    • +6.54%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15%
    • 체인링크
    • 19,510
    • -2.69%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