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45만7514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6.2%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5만2301호로 7.3%, 지방은 20만5213호로 4.9% 각각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35만1700호로 7.0%, 비아파트는 10만5814호로 3.6%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47만1079호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9.1%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은 25만140호로 5.6%, 지방은 22만939호로 12.7%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는 37만3220호로 7.0%, 비아파트는 9만7859호로 16.1% 각각 줄었다.
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2만6311호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9.9%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은 27만8516호로 0.4% 감소했다. 서울은 6만8068호로 14.4% 급감했다. 지방은 24만7795호로 24.4% 증가했다.
아파트는 42만3477호로 13.2% 늘었다. 비아파트는 10만2834호로 2.0% 줄었다.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34만9029호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1.0%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7만8174호로 8.4%, 지방은 17만855호로 14.0%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24만9480호로 23.6% 늘었다. 임대주택은 3만4450호로 15.2% 줄었다.
조합원분은 6만5099호로 9.5%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등의 사업에서 조합원에 공급되는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