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의 수출 비즈니스 연속성 지원과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전자상거래활용 진출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
중진공은 올해 400억 원 규모로 7000개가량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직접수출, 수출대행, 전문인력 양성, 온라인 전시회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기업 상황별로 맞춤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ㆍ디지털 환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수출 지원기업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 수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대행 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판매 경험이 풍부한 수행 전문기업을 활용해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 전문기업 15개사와 참여기업 2500개사를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직접수출 사업은 글로벌쇼핑몰 입점 교육과 컨설팅, 테스트마케팅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다. 참여기업 1000개사를 수행 전문기관 5개사와 매칭해 지원한다.
자사몰 진출 사업은 해외에서 제품의 시장성이 검증된 중소기업의 자사몰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총 55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며 분야는 의료, 화장품 등 5대 소비재다. 올해는 콘텐츠 및 의료ㆍ헬스케어 등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아울러 △한류와 현지쇼핑 특수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온라인 전시회 사업 등도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전자상거래활용 진출지원 사업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