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0조2160억 원에 영업이익 8570억 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1조1610억 원으로 10.8%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건설의 안정적인 손익 흐름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설부문은 국내외 플랜트 공정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11조7020억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5310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는 9조5000억 원으로 목표치(11조1000억원)의 85.6%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매출액 30조2000억 원과, 신규수주 10조70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