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바이오솔루션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약사위원회(DC) 통과 병원이 늘어나고 있고, 창상피복제 스템모빌겔 출시로 올해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세포치료제의 기술개발과 세포치료제의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세포 기반 응용 기술을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한 제품과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사업영역은 크게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피부세포치료제 △인체조직모델 △기능성 화장품 원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는 조건부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2020년 1월 먼디파마와 독점 판매 계약 통해 국내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자가세포치료제로 환자 늑골에서 연골 (자가늑연골)을 채취하여 6주간 배양하고 이식하는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24개 병원에서 DC 통과했고, 현재 국내 3상 임상과 미국 2상 임상 동시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솔루션은 소아 늑연골 배양한 동종세포치료제 카티로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장점은 자가늑연골 채취를 위한 사전 병원 방문과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전임상단계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에 국내 및 글로벌 1상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 연구원은 “카티라이프 미국 진출 및 카티로이드 임상 진행, 증가하는 in vitro(시험관내) 독성평가시장에서 인체조직모델 니즈, 엑소좀 농축 기술 등으로 영역 확장과 같은 성장 모멘텀 보유한 기업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