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법인고객을 위한 예금 신상품인 'kdbⓝpartners 정기예금'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법인고객들의 금융거래 패턴을 반영해 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래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 단위 가입 및 이자계산, 만기 자동 재예치, 중도 분할해지 등이 가능하며,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에도 기간별 일정이율을 적용함으로써 부득이한 중도해지시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변동금리형 상품에는 3개월 단위로 시장 실세금리를 반영한 이율을 적용함으로써 금리변동 위험도 회피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계좌당 1억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타행환수수료 등 각종 수신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영업점 VIP룸 서비스와 유·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법인 및 개인기업 고객이며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5년 이내이고,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적용이율은 시장의 실세금리를 반영해 주 단위로 고시되며 급여이체나 퇴직연금 가입고객, 은행의 장기거래 고객 및 여신 신규거래 고객 등에게는 기본이율에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추가금리가 제공된다.
산업은행 김청수 고객지원실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법인고객과의 상생(相生)의지를 반영하고 고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고자 각종 거래 편의와 수신업무수수료 면제 등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