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2포인트(+1.97%) 상승한 999.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898억 원을, 외국인은 835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62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2.2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2.16%) IT S/W & SVC(+1.5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1.1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조(+1.44%) IT H/W(+1.43%) 통신방송서비스(+1.4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29%) 건설(-0.02%) 기타서비스(-0.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5.42%), 통신(+3.66%), LED(+3.47%), 타이어(+2.84%), 여행·관광(+2.8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1.71%), 전선(-1.12%), 탄소 배출권(-0.74%), LBS(-0.55%), 풍력에너지(-0.1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리버리가 29.99% 오른 37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6.45%), CJ ENM(+5.5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박셀바이오(-9.46%), 엘앤에프(-1.50%), 스튜디오드래곤(-0.64%)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PN풍년(+27.66%), GV(+23.8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엔비티(-9.73%), 박셀바이오(-9.46%), 티피씨글로벌(-8.75%) 등은 하락했다. 셀리버리(+29.99%), 삼화네트웍스(+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7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29개 종목이 하락, 8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1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1원(-0.40%), 중국 위안화는 170원(-0.3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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