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4%) 하락한 979.9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01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45억 원을, 기관은 108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1.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1.24%) 유통(+0.3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2.4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0.22%) 통신방송서비스(+0.19%) 기타서비스(+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1.12%) 건설(-0.90%) 금융(-0.4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게임(+2.87%), 여행·관광(+2.46%), 카지노(+2.41%), 엔터테인먼트(+1.67%), 전선(+1.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1.91%), 보험(-1.85%), 풍력에너지(-1.79%), 금(-1.63%), 물류(-1.6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3.50% 오른 10만95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2.94%), 씨젠(+2.86%)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박셀바이오(-7.83%), 휴젤(-2.64%), SK머티리얼즈(-2.63%)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오리엔탈정공(+28.99%), 시그네틱스(+27.91%), 네온테크(+23.4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디티(-18.82%), 와이엠티(-14.99%), 고영(-14.2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셀리버리(+29.97%), 우리바이오(+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4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80개 종목이 하락,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3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03%), 중국 위안화는 170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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