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으로 간선도로인 통일로와 접하고 있어 도심부로 접근이 쉽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신설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오피스텔 406실과 공공임대주택 77가구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특히 연신내 지역 중심 기능 강화를 위해 영화관과 신성장산업 육성시설 등이 들어선다. 은평지역 광역키움센터도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위 결정으로 이 지역이 상업·문화중심 지역 연계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계위는 마포구 신수2구역과 성북구 정릉 506일대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주민 의견 대립으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곳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20조에 따라 일몰되는 구역이다. 지난해 도계위에서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이 부동의 돼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
정비구역 해제로 용도지역 등은 구역 지정 이전으로 환원된다. 해당 구역에선 해제 고시 후 건축물 신축과 대수선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