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1년도 1학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장학사업은 공제회가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1학기 장학금 수혜 인원은 520명이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총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근로내역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의 자녀로서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공제회는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신청자의 가계소득과 학사정보를 활용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올해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소속 대학을 통해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공제회 관계자는 "고객 수요에 맞춰 작년부터 장학생을 1학기 520명, 2학기 500명으로 나눠 총 1000여 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