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2년6개월 실형, 국민 46% “과하다”·“가볍다” 25%

입력 2021-01-20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적당하다'는 2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과하다고 본 국민 여론이 절반 가까이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 부회장 판결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과하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46.0%로 나타났다.

'가볍다'라는 응답은 24.9%, '적당하다'라는 21.7%, '잘 모르겠다'가 7.5% 순이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과하다'라는 응답이 많았지만, 20대의 경우 '가볍다'라는 응답이 32.9%로 가장 높았다. '과하다'(28.0%)와 '적당하다'(27.5%) 응답 비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권역에서 '과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과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0%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과하다'라는 응답이 42%, '가볍다'와 '적당하다는 각각 24.6%, 24%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선 ‘가볍다’ (35.2%)와 ‘적당하다’(36.2%)가 엇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와 중도성향에서 '과하다'라는 답변이 각각 65.6%, 49.1%로 높았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가볍다'가 40.6%로 가장 높고, '과하다'라는 22.1%, '적당하다'라는 31.6%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96,000
    • +4.28%
    • 이더리움
    • 4,62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65%
    • 리플
    • 1,015
    • +3.68%
    • 솔라나
    • 308,400
    • +2.22%
    • 에이다
    • 832
    • +1.59%
    • 이오스
    • 788
    • -0.13%
    • 트론
    • 254
    • -0.78%
    • 스텔라루멘
    • 185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5.21%
    • 체인링크
    • 19,890
    • -0.3%
    • 샌드박스
    • 416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