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미국 애플의 전기차 '애플카' 생산을 맡게 될 것이란 보도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만200원(12.23%)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이데일리는 현대차그룹이 애플카 협력과 관련된 검토와 사업 진행을 기아가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는 15일 발표한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목적기반차량(PBV)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아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사업자들과 협력해 맞춤형 차량을 개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이 계획이 애플카 사업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의 애플 협력이 사실일 경우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의 상승과 함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그룹 핵심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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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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