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은 19일,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유라클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소프트웨어 세상'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유라클, 임직원 그리고 소프트웨어 산업 종사자 모두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유라클은 이제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넘어 소프트웨어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플랫폼 회사가 되는 것으로 목표를 재정비했다.”며“자사 제품인 ‘모피어스(Morpheus, 앱 개발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모든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앱 개발 플랫폼, 푸시 등의 소프트웨어부터 블록체인 미들웨어 헤카테(HECATE)까지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 전략적으로 협업해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유라클의 20주년은 임직원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임직원에게 유라클이 단순한 ‘일터’가 아닌 ‘삶터’가 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이와 같은 경영과 사업의 혁신을 위해 기존의 납품(On-Premise)형의 제품을 서비스(SaaS)형으로 전환하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도록 업무 방식을 애자일(Agile)하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통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 경영진과 현장 직원들의 접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라클은 10년 후,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하는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