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회의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올해 디지털 취급액을 40조 원으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약 10조 원 늘어난 규모로 디지털 페이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신한카드는 15일에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1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회의는 ‘딥택트(DEEP-tact)’라는 2021년 전사 전략방향 아래 사업 라인별 목표 달성방안을 공유하고, 일류로의 진화를 위해 보텀업(Bottom-up) 방식의 토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의 시간에서는 ‘계(計, 10년을 위한 성장전략) ・ 모(謨, 2021년 추진 우선과제) ・ 형(形, 이기는 조직) ・ 세(勢, 신속한 실행)’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임부서장들 간의 다양한 아이디어 개진과 치열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임 사장은 임부사장들에게 ‘본원적 경쟁력’과 ‘미래 경쟁력', ‘빠른 실행력’ 제고를 주문했다. 임 사장은 “지불결제 ・ 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 구축과 더불어 데이터 ・ 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고, 조직의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혀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