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캡처)
김태균 선수가 '정글의 법칙'에 등장했다.
16일 SBS '정글의 법칙'에 한화이글스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출연해 은퇴 당시가 주목받았다.
김태균은 지난해 10월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김태균은 "죄송합니다"라며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에게 희망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한 번도 지키지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이라는 꿈을 이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균 연봉도 화제가 됐다. 프로야구 FA 시장에 거품론이 일던 2014년, 김태균의 별명은 '김저렴'이었다. 연봉 15억 원을 받던 김태균이 상대적으로 저연봉을 받는다며 붙은 별명이었다.
한편 김태균의 순수 연봉으로는 1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