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테슬라가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테슬라 코리아는 13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테슬라 갤러리와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각각 모델 Y를 전시했다.
모델 Y는 테슬라가 2019년 8월 국내에 보급형 세단 '모델 3'을 선보인 뒤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선보인 신차다.
모델 Y는 지난해 초 미국에서 출시된 뒤 7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차종으로, 올해부터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에 판매될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한다.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과 세부 트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문은 이르면 1분기 중 시작될 전망이다.
모델 Y의 미국 판매 가격은 4만9990~5만9990달러로, 원화로는 5481만~6577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