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1 시즌 개막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1시즌 개막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
‘24시 시리즈’ 2021시즌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미국 등 대륙을 넘나들며 세계 7개국에서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시즌 경기는 메인 레이스인 ‘GT-디비전’과 투어링카를 위한 내구 레이스 ‘TCE-디비전’으로 나뉜다.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 고성능 차들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가 5.9㎞에 달하고, 사막 한가운데 위치해 모래바람이 거세고 노면 상태도 시시각각 변한다. 이 때문에 뛰어난 코너링 성능과 제동력 등을 갖춘 타이어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후원을 맡아 내구성이 강한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모든 경기에는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