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직원들이 1년간 모은 기부금 9900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관악구 직원들이 ‘늘사랑 실천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늘사랑 실천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매년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이다.
2005년부터 시작된 나눔 운동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총 기부금은 13억 원이 넘는다. 지난해에도 1억 원을 기부해 관악구 주민 201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을 지원했다.
관악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동참해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과 관악구 공무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정성이 관악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주시는 주민들과 나눔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