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백신 등 의약품 및 혈액용 냉동고와 냉장고 풀 라인업 (사진제공=대한과학)
대한과학은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승인을 신청한 ‘백신 등 의약품 및 혈액용 초저온냉동고’ 2그룹(-95℃~-65℃와 –86℃~-65℃)의 최종 허가를 전날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과 혈액’을 보관하는 사용 목적의 초저온냉동고 식약처 승인은 대한과학이 국내 최초다.
해당 제품은 △-95℃~-65℃ 4종(400L · 500L · 700L · 800L) △-86℃~-65℃ 7종(25L · 82L · 82L-Under bench · 400L · 500L · 700L · 800L)으로 총 11품목이다.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과 같이 영하 70·80℃ 보관유지가 요구되는 mRNA 백신 보관에 이상적인 다용도 초저온냉동고로서 국내 백신 콜드체인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앞서 일반백신 등 의약품 냉장고(2℃~10℃)도 안전투시유리문과 솔리드문으로 구분해 총 6품목(300L · 600L · 1300L)이 지난해 11월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며 “모더나와 같이 영하 20℃보관유지가 필요한 백신에 적합한 –45℃~-15℃ 대역의 ‘백신 등 의약품용 냉동고’ 8품목(25~800L)도 오는 2월 이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