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혁신조달 지원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ppi.g2b.go.kr)의 고도화를 마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나라장터 로그인 방식을 인증서에서 아이디, 패스워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국민이 직접 혁신수요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 검색기능과 모바일 웹서비스를 도입해 혁신제품·신기술·학술정보 등 혁신조달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기관별 혁신구매실적 등 각종 통계정보도 제공하며 지난해 확정된 수요자 제안형 혁신 시제품 공모 등 각종 혁신조달제도를 시스템에 반영했다.
혁신장터에는 조달청 등 정부 기관이 지정한 혁신제품 1124개가 등록돼 697억 6000만 원 규모가 거래됐다.
조달청은 △이용자 확대 및 편의성 제고 △혁신제품 기업의 판로지원 강화 △혁신조달 운영환경 개선 △관계부처-기관 협업 지원 등 에 중점을 둬 이번 고도화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새로운 혁신장터를 통해 국민의 혁신수요 제기, 혁신제품 기업 지원, 관계기관 간의 협업 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장터가 국민·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국민 생활을 바꿀 혁신아이디어를 모으는 범정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