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투자증권)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 계획의 확정을 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본격화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NH투자증권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30일 판단했다.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기존 30년 21.6%에서 34년 25.8%로 4.2%p 올랐다. 또, 2034년까지 65.1GW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신규로 보급될 예정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책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방향성이 구체화했다"며 "2025년까지 보급 목표가 29.9GW에서 42.7GW로 상향되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 2050년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효율 개선 △잠재량 확충 △전력 계통 전환 △재생에너지 단점을 보완해줄 수소에너지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정책 강화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