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Ms.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사진제공=쏘아올리다)
메리 셸리의 원작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창조하면서 가족을 잃고 파국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김예지 연출은 원작을 바탕으로 주요 인물을 여성으로 재설정하는 '젠더 스와프' 기법을 활용해 이야기를 새롭게 썼다.
'Ms. 프랑켄슈타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낭독극 형식으로 제작했다. 1월 16, 17, 23, 24일 총 4회 상연된다.
앞서 8일 쏘아올리다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Ms. 프랑켄슈타인'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22일 기준 목표 금액의 190%를 달성하는 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연은 텀블벅 후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최소 후원 금액은 1만 원이다.
김 연출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기획한 작품인 만큼 재미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연극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