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용구 법무차관 폭행 사건 형사부 배당

입력 2020-12-2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 내정자 (청와대 제공)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 내정자 (청와대 제공)

검찰이 23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폭행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최근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이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교통범죄전담부인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차관은 변호사로 재직하던 지난달 6일 밤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이 차관에게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할 때 적용되는 특가법 위반 혐의가 아닌 일반 폭형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택시 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직접 수사 또는 경찰 수사지휘 여부를 포함한 향후 수사에 관해서는 배당받은 부서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세련이 이 차관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에 수사의뢰한 사건은 아직 중앙지검으로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23,000
    • -0.2%
    • 이더리움
    • 3,46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1.89%
    • 리플
    • 800
    • +2.56%
    • 솔라나
    • 196,700
    • +0%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23%
    • 체인링크
    • 15,170
    • -0.07%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