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한양은 전남 여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사업의 추가 탱크 공사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사업은 한양이 전남 여수시 묘도 65만㎡ 규모 부지에 총 1조20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20만㎘급 LNG 저장 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12만7000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양은 3월 20만㎘급 LNG 저장 탱크 1기 공사계획을 승인받은데 이어 해외 트레이딩이 가능한 20만㎘급 LNG 저장탱크 1기를 추가로 승인받았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사계획 승인을 받은 LNG 저장탱크는 배관망을 이용하지 않고 LNG를 저장한 뒤 해외로 반출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은 LNG 터미널 사업을 비롯해 태양광 등 신재생 사업과 스마트건설, 스마트·주택개발,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