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22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09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전일보다 223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5만2550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58.27%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3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09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5만255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80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부산에서 32명, 대구에서 24명, 인천에서 49명, 광주에서 36명, 대전에서 35명, 울산에서 18명, 세종에서 1명, 경기에서 310명, 강원에서 13명, 충북에서 58명, 충남에서 11명, 전북에서 21명, 전남에서 12명, 경북에서 25명, 경남에서 29명, 제주에서 33명이 발생했다. 검역소에서는 9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서울 1만5732명 △경기 1만246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7581명 △인천 2430명 △검역소 2370명 △경북 2119명 △부산 1571명 △충남 1316명 △경남 1124명 △강원 1012명 △광주 941명 △충북 892명 △대전 743명 △전북 713명 △울산 586명 △전남 525명 △제주 304명 △세종 13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