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나눔·기부 행사 ‘하이파이브 캠페인’ 수익금 전달식을 열고 44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코세페 하이파이브 캠페인은 코세페가 일반적인 소비행사를 넘어 소비자와 기업인이 함께하고 국민이 서로 격려·응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희망의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2억 1400만 원 상당의 펭수 굿즈를 판매, 44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백신연구소 에 전달했다.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하이파이브 캠페인에 일반인을 비롯해 기업체, 정부와 지자체, 공공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인플루언서의 캠페인 홍보 참여로 나눔·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기부·나눔단체 관계자의 봉사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 11월 1~15일까지 열린 코세페에는 지난해 두 배가 넘는 1784개 업계가 참여했고, 전국 17개 시·도가 동참해 내수진작과 골목상권·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코세페 응원 캠페인 ‘엄지척 챌린지’에 1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세페 홈페이지 페이지뷰가 약 2860만 개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국민의 참여와 관심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