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2일 '담원 게이밍'과 e스포츠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었다. (왼쪽부터) 기아차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 담원 게이밍 이유영 대표.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을 후원한다. 이 팀은 내년부터 'DWG KIA'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기아차는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유영 담원 게이밍 대표가 비대면 업무 협약식을 통해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담원 게이밍'은 내년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내년부터 ‘DWG KIA’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며 팀 로고,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아차와 관련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롤 유럽 리그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초 니로EV가 특별 출연하는 롤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고,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기아 스플릿 MVP △기아 팀 오브 더 시즌이란 이름으로 최고의 선수와 팀을 선정했다. 아울러 프나틱,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 팀과의 협업으로 기아차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기아차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은 “2020년 롤 세계 챔피언인 담원 게이밍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